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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은하수길'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밤 산책로 추천

by 리뷰왕자 푸그니 2020. 4. 30.

태화강 국가정원 '은하수길'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 속에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답답하게 집에만 있어서 무거워진 몸을

가끔 사람 없는 밤에 산책하면서 운동도 하고

기분 전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요즘 마스크 없이 사람이 많은 곳을

다니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산책길을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낮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기 때문에

밤에 산책하기 좋은 '은하수길'을

직접 밤 산책 다녀왔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야경입니다

아름다운 도시 속의 정원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게 만듭니다

 

4월의 밤은 아직 쌀쌀했습니다

몸을 녹이기 위해서 따뜻한 음료도 두 잔

준비해서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은하수길

정말 눈으로 보는 게 훨씬 더 아름다웠습니다

가서 보신다면 공감하게 될 것 같습니다

 

휴대폰이 갤럭시 노트 8 모델이었기 때문에

은하수 길이 사진으로 표현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11의 야간모드를 이용해 찍어서

이 정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은하수길'을 돌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국가정원을 한 바퀴 돌면서 밤 산책을

끝낼 때쯤에 휴대폰에 3000걸음 걸었다고

표시되었습니다 정말 정신건강에도 좋은데

몸까지 좋아지는 거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대해서

 

울산에도 좋은 산책길이 많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다가 첫 번째로

순천만에 이어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을 소개해드리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업도시로 발전하면서 공장들이 생겨나고 

각종 오염물과 폐수가 흘러들어 가서

물고기들도 집단 폐사하기도 했었던

정말 더러운 강에 불과했었던 태화강이

울산시와 시민이 함께 살려내서

지금의 '태화강 국가정원'이 되었습니다

울산도 언젠가 관광도시로써 불릴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고 나서 울산시민들의 자부심이 커지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생태정원, 대나무 정원

계절 정원, 수생정원, 참여정원, 무궁화 정원

기타 녹지, 편의시설로 나눠져 있습니다

 

축제 및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도 활용하고 있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민들이 국가정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초청작가의 정원, 공모작가 정원

전시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정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은하수길' 입구 찾기

'은하수길'은 대나무 생태공원 산책길을

따라가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지도를 참고하시면 좀 더 신속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지도를 통해서 찾으시는 것보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천천히 산책하면서

아름다움을 느끼다 보면 어느샌가

반짝거리는 숲을 만나시게 됩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내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공원입니다

자연이 도시 안에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아낌없는 나무처럼

더욱더 울산 시민분들께 행복을

가져다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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